뉴저지 테너플라이 학군도 고등학생들의 등교 시간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로 구성된 테너플라이고교 위원회는 1일 최근 고교 등교시간을 현재 7시55분에서 8시30분으로 최대 35분 늦추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학생들의 이른 기상 시간에 따른 수면 부족이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교사와 학부모들이 의견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실제 이같은 현상은 미 전국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만 해도 70여 학군이 등교시간을 늦췄다. 릿지우드, 체리힐, 탐스리버를 포함한 뉴저지 8개 학군에서도 이미 등교시간을 늦췄거나 늦추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릿지우드 학군의 경우 월 1회 고등학생들이 평소보다 1시간 늦게 등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정규 등교시간으로 채택할 수도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편 주의회도 등교시간을 새로 정하는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주하원의원은 교육국에 중고등학교 등교시간을 늦추는 것의 효과에 대해 연구하도록 하는 법안을 올 여름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지난해 12월 주상원을 통과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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