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으로 투병중인 오랜 단골손님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신장 한 개를떼어준 한 식당 여종업원의 이타적인사연이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조지아주 로즈월에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후터스에서 손님과 종업원으로 인연을맺은 돈 토머스와 마리아나 비야레알은 29일 오전 신장이식을 위해 나란히 수술대에 올랐다.
후터스를 오랜 기간 찾은 토머스는신장암으로 콩팥 2개의 기능을 모두상실했다.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건 후터스에서 갓 일을 시작한 비야레알이었다.
단골인 토머스는 낯선 종업원 비야레알과 신장암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그의 느닷없는 제안에 매우 놀랐다. 비야레알은 “내겐 신장이 2개있습니다. 내 것 중 하나를 원하시나요"라고 물었고, 토머스는 군말 없이“하나를 이식받겠다"고 답했다.
비야레알이 비록 가게의 단골이라고하나 가게 밖에서는 전혀 친분이 없는토머스에게 신장을 기증하기로 한 이유는 너무도 단순했다. 최근 신장암으로 할머니를 여읜 비야레알은 토머스의 사정을 듣고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