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 전 세계 세종학당 130곳 한국어 우수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뉴욕, LA 등 미주 지역 세종학당도 한국어 우수학습자를 선발해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내보낸다.
세종학당재단은 6월 말까지 세계 54개국 130곳 모든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말하기대회 예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지역 세종학당에서 예선을 통과한 이들은 한글날을 전후해 열리는 한국 행사에 참가하는 기회도 얻는다.
세종학당재단에 따르면 예선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한국문화’로 참가자마다 소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각 학당에서 선발된 예선 통과자는 7월께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의 대륙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 선발 규모는 16명 안팎이다.
한국어 말하기대회 출전 자격은 만 18세 이상 세종학당 수강생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로 말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은 한글날을 전후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한국에서 열리는 ‘2015 우수 학습자 초청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개최된다. 재단은 본선 참가자들에게 항공권, 숙박비, 한국 문화 체험 연수 기회 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