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출신 한류스타 김현중(29)이 전 연인 최모(31)씨로부터 10억원대 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김현중을 상대로 약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최 씨는 김현중과 갈등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 등을 소송 이유로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최씨가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변호사는 “대응방안을 정리하고 있다"면서 “맞고소 등 다방면에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성진)는 지난 1월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을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 최씨는 김현중으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8월2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가 고소를 취하한 폭행 혐의를 제외하고, 상해 혐의만 인정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최씨는 올해 초 이와 함께 김현중의 아이를 뱄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다면서 임신이 사실로 확인되면 책임을 지겠다고 반박한 바 있다.
[김현중, 12일 입대 예정]
그룹 ‘SS501’ 출신 한류스타 김현중(29)입대한다.
5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현중은 12일 오후 경기 고양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그러나 김현중이 조용하게 입대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사실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
김현중은 전 연인 최모(31)씨를 폭행한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그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
김현중의 아이를 뱄다고 주장한 최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한 사실이 전날 알려지기도 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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