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SF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 800만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13일 만으로 역대 외화 최단 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60만8,960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5일 오전 현재 38만993명을 추가해 누적 800만1,296명을 기록 중이다. 이 추세라면 이르면 이번 주 1,000만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르론’ 이전 800만 관객을 넘게 끌어모은 영화는 ‘아바타’(2009) ‘겨울왕국’(2013) ‘아이언맨3’(2013) ‘인터스텔라’(2014) 4편이며, 이 중 3편은 1,000만관객을 달성했다.
이 영화들이 800만관객을 넘어서는 데 걸린 시간은 ‘아바타’ 25일, ‘겨울왕국’ 26일, ‘아이언맨3’ 23일, ‘인터스텔라’ 25일이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이들보다 10~13일 빠르다.
영화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국내에서 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고, 전세계에서 15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위도우, 호크 아이 등 마블의 영웅들이 함께 등장하는 작품이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이들이 개발한 평화유지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역대 최악의 적 ‘울트론’에 맞서는 영웅들의 모습을 그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번스,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스칼릿 조핸슨, 제러미 레너, 크리스 햄스워스, 애런 테일러-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새무얼 L 잭슨, 앤서니 매키, 앤디 서키스 등 할리우드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북미에서 1일 개봉한 영화는 주말 동안(1~3일) 1억8,770만달러(한화 약 2,030억원)을 벌어들였다.
한편, 4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차이나타운’, 3위 ‘위험한 상견례2’, 4위 ‘다이노 타임’, 5위 ‘노아의 방주:남겨진 녀석들’ 순이었다.
<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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