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비스트’가 데뷔 6년 만에 홍콩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28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스트는 5월30일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뷰티풀 쇼 인(in) 홍콩’을 펼친다.
비스트의 이번 홍콩 방문은 지난 2013년 1월 현지에서 열린 합동 콘서트 참여 이후 약 2년 만이다. 단독 콘서트 무대는 약 8,000석 규모다.
‘픽션’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홍콩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멤버들의 스페셜 스테이지로 꾸민다.
큐브는 “멤버들이 각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으며 다가온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고 알렸다.
앞서 비스트는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첫 단독 팬미팅에 4,000명을 끌어모았다. 이번 홍콩 단독 콘서트로 중화권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병행 중이다. 윤두준은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 중이다. 장현승은 5월8일 솔로 데뷔곡 ‘니가 처음이야’를 발표한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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