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출신 리즈 7년 만에 빅리그 승리 감격
지난 3게임에 선발로 나섰던 강정호는 주전 숏스탑 조디 머서의 복귀로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주전 숏스탑 조디 머서가 부상에서 회복돼 돌아오면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다시 벤치로 돌아갔고 한 차례 대타로 출전했으나 내야땅볼에 그쳤다.
강정호는 23일 피츠버그 PNC팍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홈 시리즈 최종 4차전에서 벤치멤버로 출발한 뒤 1-4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제프 락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으나 3루 땅볼로 잡혔다. 이로써 강정호는 3게임 연속 안타에 실패하며 시즌 타율 .200(20타수4안타)을 기록했다.
한편 6회초 수비에선 LG 트윈스에서 뛴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투입됐는데 리즈는 2이닝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파이리츠가 6회말 3점, 7회말 1점을 뽑아 5-4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리즈가 빅리그에서 승리를 따낸 것은 2008년 이후 7년만에 처음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6승8패를 기록했던 리즈는 2011년부터 3년간 LG에서 뛰었다. 파이리츠의 중간계투로 뛰고 있는 리즈는 1승1패, 방어율 3.86을 기록하고 있다. 파이리츠(8승8패)는 이날 승리로 컵스(8승7패)와의 4연전 시리즈를 2승2패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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