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동화 ‘피노키오’를 실사 영화로 제작한다.
8일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디즈니가 1940년 제작했던 애니메이션 ‘피노키오’를 바탕으로 실사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각본은 영화감독이자 각본가인 피터 헤지스(53)가 맡는다.
헤지스는 ‘어바우 어 보이’(2002) ‘길버트 그레이트’(1994)의 각본을 썼으며, ‘댄 인 러브’(2008) ‘에이프릴의 특별한 만찬’(2003) 등의 연출과 각본을 담당했다.
이번 ‘피노키오’ 실사 영화의 바탕이 될 1940년 판 애니메이션 ‘피노키오’는 1883년 카를로 콜로디가 쓴 ‘피노키오의 모험’이 원작이다. 디즈니는 1937년에도 ‘피노키오’ 애니메이션을 만든 바 있다.
현지 언론은 ‘피노키오’ 영화 제작이 최근 디즈니가 공격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동화 원작의 실사 영화화의 또 다른 프로젝트라고 해석하고 있다. 앞서 디즈니는 ‘곰돌이 푸’ ‘뮬란’ ‘아기 코끼리 덤보’를 실사 영화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즈니는 2016년 ‘정글북’을, 2017년에는 엠마 웟슨이 주연하는 ‘미녀와 야수’를 개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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