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승점 7차 선두, 맨U는 맨시티에 4-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26)이 또 다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고승점 타이기록을 세우는데 기여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11일 웨일스리버티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정규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버턴과 1-1로 비겼다. 지난 4일 헐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7호골을 터뜨려 아시아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웠던 기성용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고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에버튼은 전반 41분 애런 레넌이 선제골을 뽑았으나 스완지는 후반 24분 상대 수비수 시머스 콜맨의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존조 셸비가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스완지는 시즌 승점 47(13승8무11패)을 기록, 지난 2011-12 시즌에 기록한 구단의 프리미어리그 승점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리그 8위를 유지했다. 9승11무12패(승점 38)의 에버턴은 12위다.
한편 리그 선두 첼시는 12일 벌어진 퀸스팍 레인저스(QPR)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3분 에뎅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결승골을 터뜨려 힘겨운 1-0 승리를 거뒀다. 시즌 22승7무2패(승점 73)를 기록한 첼시는 리그 2위 아스날(승점 66, 20승6무6패)보다 한 게임을 덜 치른 상태로 승점 7점차 리드를 지켰다. 이어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의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홈팀 맨U가 4-2로 승리, 승점 65(19승8무5패)로 아스날에 1점차로 복귀했고 맨시티는 승점 61(18승7무7패)로 4위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전반 8분만에 서지오 아게로가 선취골을 뽑았으나 맨U는 6분 뒤 애슐리 영이 동점골을 시작으로 전반 27분 마루앙 펠레이니, 후반 22분 후안 마타, 28분 크리스 스몰링의 연속골로 4-1로 달아나며 승부를 끝냈다. 맨시티는 후반 44분 아게로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완 무관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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