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리학부모회, 18일 샌퍼난도 밸리 청소년 올림픽
올해로 18회째 열리는 밸리학부모회 주최 ‘샌퍼난도 밸리 청소년 올림픽’이 오는 18일 채스워스 고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행사 광경.
샌퍼난도 밸리의 8개 고등학교와 7개 중학교 한인 학생들과 타인종 학생들이 모여 스포츠 경기를 펼친다.
오는 18일 채스워스 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밸리학부모회 주최 제18회 샌퍼난도 밸리 청소년 올림픽에는 300여명의 밸리 지역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LA 통합교육구와 LA 한국문화원, LA 한국교육원 등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밸리 지역의 8개 고등학교와 7개 중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농구, 배구, 육상 플래그 풋볼, 한국 줄다리기 등으로 서로의 힘을 겨룬다. 또 댄싱팀들의 경연으로 참가자들과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밸리학부모회 제시카 한 회장은 “올해로 18회째 맞이하는 밸리 청소년 올림픽은 밸리 지역 300여명의 한인 학생들과 타인종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운동경기를 통해 서로 친목을 다지고 태권도 시범과 한국 북춤 등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행사”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하는 밸리학부모회는 지난 1990년 한인 어머니들로 구성되어 결성된 학부모 단체이다. LA 교육구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지난 25년 동안 밸리 지역 한인 학생들이 사회의 리더로 자라가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4월 청소년 올림픽을 열고 있다.
한 회장은 “이날 30여명의 봉사자 어머니들이 준비한 한국 음식을 나눠먹으며 타인종 학생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라며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리더들과 지난 1년 동안 수많은 미팅과 회의를 거쳐 준비한 행사이니만큼 밸리 한인사회가 동참해 우리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819-0123 제시카 한 회장, 웹사이트 vkapa.org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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