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56)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27)과 듀엣곡을 발표한다.
24일 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문세와 규현은 4월7일 발표되는 이문세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에 실리는 신곡 ‘그녀가 온다’로 호흡을 맞췄다.
이문세가 듀엣곡을 발표하기는 16년 만이다. 1999년 이소라와 함께한 자신의 12집 ‘사람과 나무 그리고 쉼’ 타이틀곡 ‘슬픈 사랑의 노래’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 조규찬과 1998년 발표된 11집 ‘섬타임스(Sometimes)’ 수록곡 ‘향수’, 이적과 1996년 나온 10집 ‘화무’ 수록곡 ‘조조할인’을 함께 불렀다.
규현은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 ‘광화문에서’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광화문에서’로 음원과 음반 차트를 휩쓸었다.
이문세의 소속사 KMOONfnd는 “‘광화문에서’는 이문세가 19988년 발표한 곡 ‘광화문 연가’와 묘한 기시감을 자아내며 재미있는 인연을 만들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문세는 ‘뉴 디렉션’을 발매한 뒤 같은 달 15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씨어터 이문세’를 펼친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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