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64세 24.7%로 최다
▶ 주택소유 비율 55.24%
■ SANDAG 2011년 통계
샌디에고 카운티 인구는 2011년 기준으로 311만5,810명으로 이 중 백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히스패닉(32.44%), 흑인(4.59%), 퍼시픽 아일랜드(11.19%), 기타(3.78%) 순으로 집계됐다.
샌디에고 경제발전협의회(SANDAG)가 조사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연 수익이 3만5,000달러 이하인 주민이 전체 인구의 27.1%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으며, 15만달러의 고소득자는 13.5%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이 왕성한 25~44세가 전체 인구의 28.59%인 89만명, 45~64세가 24.74%인 77만97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표 참조>
이에 반해 본격적인 노령인구 층에 돌입하는 65세 이상은 전체 인구의 11.62%(36만1908명)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문직이 39.8%로 가장 높았으며, 세일즈와 사무직이 25.14%로 그 뒤를 이었고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16세 이상 인구는 18.6%에 달했다.
백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48%를 점하고 있어 아직도 다른 인종에 비해 우위를 점하면서 언어사용에서도 단연 우세를 보였다.
자료에서는 영어 사용자(English only)가 63.29%에 달하고 있으며, 스패니시가 11.7%, 한국어를 비롯한 퍼시픽 아일랜드어 사용자가 3.6%, 기타 언어권자는 1.45%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비율은 남성이 50.16%, 여성이 49.84%로 비교적 고른 양상을 보였다.
주택 소유자와 비소유자 비율도 큰 격차가 벌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민 중 주택소유 비율은 55.24%로 중간선을 약간 넘었으며 평균 중간주택 가격은 39만6500달러, 평균 주택임대비는 1,237달러로 조사됐으나 2014년 기준으로 1,400달러로 다소 상승했다.
경제발전협의회는 카운티를 총 6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카운티 전체 도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권역은 북동부 지역으로 폴브록, 밸리센터, 에스콘디도, 샌마르코스, 라모나, 파웨이, 안자보레고 지역이 권역에 속한다.
다음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북서부와 중부 해안가 권역으로 북쪽으로는 오션사이드, 칼스배드, 델마-미라마, 커니메사를 아우르고 있다.
가장 작은 권역으로는 사우스 지역으로 코로나, 출라비스타, 사우스워터, 사우스베이 등 총 5개 도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대다수는 멕시코 티화나에 진출해 있는 한인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과 자영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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