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바오 누엔 시장이 전 소방국장과의 계약과 관련해 오렌지카운티 검찰국과 가주 검찰청에 조사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이스 오브 OC가 27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된 바오 뉴엔 시장은 데이빗 말라그 전 소방국장이 시와 맺은 지난 2년 동안 계약이 석연치 않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바오 뉴엔 시장은 당선 후 2개월여 동안 시 직원들의 채용과정이 적법했는지에 대한 확인작업을 해왔으며 전 시장인 브루스 브로드워터의 아들을 소방국에 취업시키는 과정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고 있다.
바오 뉴엔 시장은 “선출직 공무원들의 책임은 가든그로브 주민들이 알 수 없었던 부분들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시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더 공정하고 투명한 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빗 말라그 전 소방국장은 지난 2012년 소방국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당시부터 소방국 노조에서 잡음이 일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3년 전 시장인 브루스 브로드워터의 아들을 소방국에 취업시킨 것과 관련해 문제가 불거졌다. 전 시장의 아들은 공무원 채용 결격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50 대 1의 경쟁을 뚫고 합격했으며 취업 후에도 근무태도와 관련해 많은 지적사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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