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정 부동산 에이전트가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베이버부머 세대들이 본격적인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이들이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규모가 작은 소형 주택으로 옮기는 추세로 미래 부동산 시장이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역 한인들의평균 연령도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은퇴 이후를 고려한 재정설계 일환으로 콘도나 타운 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메리카 부동산에서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엘리스 정씨는 20년 가까이 샌디에고에 거주하고있는 토박이로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훤히 꿰뚫고 있어 지역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풍부히 갖고 있다는장점을 가지고 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안 가본 곳이 없다”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과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 주택들에 대한 자료를 누구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지역 한인들에게 인지도가 꽤 높은 정씨는 지난해 말부터 한인들의 부동산 구입 문의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80년대 중반부터 중대형 주택시장을 주도해 온 이들이 최근 들어 소형 주택으로 선호도가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축업자들이 이들을 겨냥해 다양한 옵션의 콘도나 타운홈을 더 많이 신축하고 기존 부동산 시장도 이런 추세를 반영해 앞으로 소형 주택시장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밝혔다.

지역 한인사회에서 오랜 기간 커뮤니티 봉사를 하고 있는 정 에이전트는 주택과 일반 비즈니스 리스팅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문의 (858)243-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