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내 어린이 예방접종률이 하락하면서 백일해, 홍역 등 전염병 발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LA타임스는 2014년도가 지난 1995년 가주민 10만명당 한 명꼴로 백일해를 앓아 전염병 발생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기록된 이후 처음으로 가장 높은 전염병 발병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백일해와 함께 홍역 바이러스 감염자의 경우도 연간 109건으로 높은 수준이었던 1995년 이후 지난해 1월부터 10월6일까지 61건이 발생해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학교에 입학하기 전 백일해, 홍역 예방접종을 하는 어린이들이 2002년의 경우 95% 이상이었으나 현재에는 약 92%로 낮아지는 등 예방접종을 하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게 이같은 상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2월15일에서 20일 사이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의 디즈니랜드나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놀이공원 방문객들 중 12명이 홍역에 걸렸거나 의심증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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