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부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인앤아웃 햄버거의 300번째 체인점 지난 7일 알리소비에호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점식에는 기독교 락밴드의 공연과 함께 지난 2006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공동창업주 에스더 스니덜의 추모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50개 매점에서 온 종업원들이 인앤아웃 특유의 전통 유니폼을 입고 손님을 맞았으며 역사적인 매장의 오픈식을 맞아 식사를 즐기려는 매니아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인앤아웃은 지난 1948년 헨리 스니덜과 그의 부인 에스더 스니덜이 볼드윈팍에 있는 그들의 집 인근에서 장사를 시작한 것에서 출발했다. 현재 인앤아웃은 가주를 포함해 네바다와 애리조나, 유타, 텍사스 등지에 매장이 있으며 1만8,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종사하고 있다. 연 5억5,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스니덜가에 연 5억달러 정도의 순익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