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호 KYCC 관장이 2015년 단체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올 한 해 현재 진행 중인 각종 프로젝트의 내실을 강화하고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에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하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한인사회의 대표적 비영리단체인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의 송정호 관장은 새해 운영계획을 이와 같이 밝히고 커뮤니티 내 KYCC의 역할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75년 첫 출범한 KYCC는 올해가 설립 40주년을 맞는 해여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 송 관장은 KYCC의 출발이었던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십 등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현재 운영 중인 KYCC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KYCC는 현재 ▲청소년 상담 및 튜터링 등 청소년 대상 서비스는 물론 ▲저소득층 주거 프로젝트 ▲저소득층 대상 정신건강 서비스 ▲커뮤니티 경제개발 및 스몰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 ▲낙서 지우기와 나무심기 등 환경 서비스 ▲차일드케어 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정호 관장은 “설립 4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활동을 평가하고 회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사업을 새롭게 펼치는 것보다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 관장은 “KYCC가 한인타운 청소년회관의 이름을 가지고 있어 청소년들만을 위한 단체로 알기 쉬운데, KYCC는 청소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낙서 지우기, 환경문제, 경제, 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며 “KYCC의 역할 및 프로그램 알리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관장은 “KYCC가 커뮤니티를 위한 비영리 단체로서 성장한 만큼 올해에는 프로그램 영향력 평가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운영에 중점을 두겠다”며 “이와 함께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복지도 증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관장은 또 “한인들에게 비영리 단체의 중요성 인지와 KYCC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정보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홍보 강화와 함께 커뮤니티에 도움되는 교육세미나 개최를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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