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남가주 교협 회장 최혁(가운데) 목사가 사랑의 쌀 나눔 운동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연말연시 이웃들과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제6차 사랑의 쌀 나눔 운동’ 쌀 배포가 시작됐다.
7일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최혁 목사·이하 남가주 교협)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이 개인과 한인단체, 교계의 후원을 받아 일차1,00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남가주 교협은 한 쌀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곧 사랑의 쌀 9,000포도 한인 가정에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남가주 교협에 따르면 이날 현재 사랑의 쌀 성금은 6만4,680달러가 모금됐다. 최혁 목사는 “사랑의 쌀 모금액 전액은 100% 어려운 이웃 가정을 위해 쌀 구입비로 지출한다”며 “31일까지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계속 진행한다”고 말했다.
올해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은 쌀이 필요한 개인(1포)이나 가정(2포)이 ‘웹사이트(scalckc.org),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등 후원단체, 각 지역 노인 및 시민아파트, 양로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교협은 쌀 교환 쿠폰을 각 가정에 우편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교협은 현재까지 쌀 신청자가 4,000명으로 집계됐다며 곧 각 가정에 사랑의 쌀 교환권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자들은 발송된 쌀 교환권을 가까운 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성금 보낼 곳 981 S Western Ave. #401, LA, CA 90006(Pay to: CKCSC-사랑의 쌀), 문의 (323)735-3000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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