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출신의 60대 한인 남성이 테네시주의 한 주택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테네시주 클락스빌 경찰에 따르면 한인 제이 나(62·나운재)씨가 지난달 말 클락스빌의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집을 방문한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나씨가 우울증 등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가족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에 따르면 한때 LA에서 거주하기도 한 나씨는 건축설계 전문가로 제너럴 컨트랙터로 활동했으며, 지난해까지 앨라배마주 대기업 계열사 상무로 재직하다 최근에는 건설 프로젝트 때문에 테네시주 클락스빌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나씨의 사망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클락스빌 한인회와 그가 한 달 전부터 출석하기 시작했다는 한인교회 관계자들이 가족을 찾고 있다.
김명희 클락스빌 한인회장은 “가족을 백방으로 수소문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가족이 나타나지 않으면 시정부에서 법적인 절차에 따라 장례를 치러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락처 (931)338-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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