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해 이렇게 뛴다’ - LA 평통
▶ 탈북자와 교류도 확대
최재현 LA 평통 회장이 탈북자 지원 및 차세대 통일 일꾼 육성 등 올해 평통의 주력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탈북자들과 교류를 넓히고 차세대 통일 일꾼을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LA 평통 최재현 회장은 올해 평통의 활동목표를 차세대 뿌리교육과 탈북자들과의 교류확대 등으로 정리했다.
올해로 4년째 LA 평통을 이끌고 있는 최재현 회장은 지난 3년간 한인사회 내 평화통일 인식제고를 위한 기반조성에 힘썼다며 2015년 한 해는 통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결실을 맺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15, 16기 회장단과 자문위원들이 평통위원들 간 화합과 협조를 통해 탈북자 돕기, 통일 세미나, 주니어 평통 활동 등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통일운동 확산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주력했다”며 “16기 활동의 마무리는 탈북자 지원과 차세대 육성 등 커뮤니티 화합과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LA 평통은 해외지역 협의회 최초로 탈북자 부부에서 특별한 결혼식 선물을 제공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탈북자들과 함께하는 추석행사 및 송년의 밤 등 탈북자 지원에 앞장서 왔다.
최 회장은 “마음 같아서는 탈북자들에 대한 재정지원을 늘리고 싶지만 한정된 금액 안에서 도움을 주다 보니 일부에서는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어렵고 힘들게 사는 탈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자문위원들과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15기부터 강조해 온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통일의식을 심어주는 차세대 육성사업 및 뿌리교육도 계속해서 역점을 두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인사회 주역이 될 2~3세들에게 한반도 역사와 분단 현실을 알리고 모국 평화정착에 함께 나서기 위해 16기에 새롭게 시도된 주니어 평통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올해는 이들과 함께 모국을 방문하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차세대 자문위원들이 한국 방문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 앞장 설 미래의 준비된 지도자로 양성되는 것이 목표”라며 “또한 연말 통일 리더십 캠프를 통해 차세대들의 남다른 통일관을 확인했듯이 이들의 통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새로운 사업들이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A 평통은 오는 16일 정오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015년 시무식을 갖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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