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지구 시의원 출마 데이빗 류 유권자등록 캠페인
데이빗 류 LA 시의회 제4지구 시의원 후보가 5일 한인 유권자 등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인들의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이 최초의 한인 LA 시의원 배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오는 3월3일 실시될 LA시 선거에서 한인타운 일부를 포함한 제4지구에서 첫 LA 한인 시의원이 되기 위한 담대한 도전장을 던진 데이빗 류(39) 후보가 한인 투표율 제고를 위해 본보와 함께 유권자 등록 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데이빗 류 후보는 5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다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통해 3월 LA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일보 사옥 로비에 유권자 등록 부스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인들을 찾아가는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류 후보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 서쪽 지역과 행콕팍을 비롯, 할리웃, 로스펠리츠 및 밸리 일부 지역까지 아우르는 제4지구 내 한인 시민권자들의 수는 1만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 중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들이 절반의 못 미치는 6,000여명으로 나타났다.
류 후보는 “시의회 제4지구는 한인 투표율이 LA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한인들의 투표가 역사를 이룰 수 있다”며 “이번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한인 유권자 2,000여명을 더 투표소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류 후보 측에 따르면 본보 로비에 설치되는 유권자 등록 부스는 6~9일 오전 9시~정오, 그리고 12~16일 오후 3~7시에 운영된다.
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데이빗 류 후보 선거사무실(521 N. Wilton Pl.)을 방문하거나 인터넷(registertovote.ca.gov)을 통해서도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류 후보는 “일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면 배심원 통지가 더 많이 오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권자 등록은 한인 정치력 신장의 지름길인 만큼 보다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통해 LA시 선거에서 소중한 투표를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빗 류 후보는 탐 라본지 현 시의원이 임기 제한으로 은퇴하는 제4지구에 대거 몰린 후보들 가운데 선거자금을 가장 많이 모금하는 등 깜짝 선전을 펼치며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선거 캠프 (213)973-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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