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문자 공개에 대해 ‘어차피 열흘 뒤면…’
배우 이병헌 측이 이지연과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을 폭로한 매체에 대해 강경대응할 방침이라 밝혔다.
5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이라면서 "강경하게 법적대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병헌, 사건 알려지지 않은 5일’이라는 제목으로 이병헌과 이지연씨가 주고받은 문자의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씨에게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내 머리 속엔 내일, 너 , 로맨틱, 성공적" 등의 말을 건넨 문자를 보냈다.
이에 대해 BH엔터테인먼트는 "사실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에 유감이며, 강경하게 법적대처를 검토하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이러한 허위정보를 제공한 출처도 밝혀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각종 루머에 대해 "어차피 열흘후면 선고가 난다. 그 때 모든 사실이 밝혀지리라 생각한다"며 "일일이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보도되는 기사와 루머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글램 다희와 이지연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지연과 다희에 대한 선고는 오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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