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주례연설 주제로… 야당과 힘겨루기 예상
백악관의 새해 첫 주례연설 주제는 테러나 북한의 사이버 위협이 아닌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였다.
휴가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연설에 나선 조 바이든 부통령은 3일 “오바마케어에 따라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일이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오바마케어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은 이미 수백만명이 알고 있었고 이제 모든 사람이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바마케어 홍보 웹사이트 ‘오바마케어 팩트’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지난해 연방정부의 오바마케어 가입 창구를 통해 약 800만명이 보험상품을 사들였다. 연방 정부 창구를 통해 올해 적용될 보험에 새로 가입하거나 작년 계약을 경신한 사람은 지난해 말까지 약650만 명이었고, 오바마 행정부는 910만명의 가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공화당은 로드니 데이비스(일리노이) 하원의원이 나선 야당 주례연설에서 “현재 주당 30시간 이상인 오바마케어 의무가입 노동자의 조건을 주당 40시간으로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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