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헤이마켓 지역 주민들이 도미니언 전기 회사가 이 지역에 추진 중인 대형 데이터센터 건립에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도미니언은 현재 이 지역에 약 50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지만 지역 주민들은 “왜 하필이면 우리 지역에?”라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저널에 따르면 도미니언 전기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고객을 위해 데이터 센터 건립을 위해 존 마샬 하이웨이 남부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제임스 메디슨 서부 지역 사이를 지상으로 고전압 전선으로 연결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현재 이 지역이 갖고 있는 농촌적인 특성과 지역 미관이 크게 손상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반대 주민들은 홈페이지(protectpwc.org)를 개설해 이 프로젝트에 대한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고 오는 6일 배틀필드 고등학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가해 반대 목소리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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