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메트로 전철 등지에서 여성의 스커트 속 몰카를 찍는 행위가 급속히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같은 몰카는 지난 3개월 전 워싱턴 DC 지방 법원이 링컨 기념관을 오르던 여성의 치마속 몰카를 찍다가 구속된 용의자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후로 급증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WP)는 전했다.
워싱턴 일원 메트로 전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로 찍혀진 몰카는 xHamster.com를 비롯해 십여개 인터넷 음란 사이트에 업로드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은 평균 1만3,000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워싱턴 지역 유명 인터넷 게시판에는 범죄자 단속과 영상삭제를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피해 여성들의 신고를 종용하고 있으며 메트로 역 등지에서 몰카를 찍는 범죄자들의 얼굴을 찍어 공개하자는 등의 갖가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메트로사 대변인은 현재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측에 이같은 내용을 접수하고 현재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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