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리 보이스(단장 강소연)가 ‘2014 조이플 사운드’ 성탄음악회에서 입장료 대신 받은 캔 푸드를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으로 실천했다.
헤븐리 보이스는 지난 6일 본보의 특별후원으로 열린 성탄음악회에서 입장료를 받지 않는 대신 관객들에게 캔 푸드를 도네이션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그때 모은 약 600파운드에 달하는 캔 푸드를 지난 26일 산타크루즈에 위치한 구세군을 방문, 전량 기부했다.
헤븐리 보이스 창립자 함영선 장로는 "많은 분들이 캔 푸드를 도네이션 해주셨는데 이 물품들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궁금해 하실 듯 하다"면서 "이번 캔 푸드 전달은 헤븐리 보이스만이 아닌 함께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산타크루즈 구세군에 전달한 것"이라고 전했다.
강소연 단장도 "이웃을 사랑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동참으로 따뜻한 온정이 가득 담긴 많은 캔 푸드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헤븐리 보이스가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헤븐리 보이스는 내년 5월 펼쳐지는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 한편 이에 앞서서도 헤븐리 보이스의 아름다운 화음을 원하는 곳을 찾아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헤븐리 보이스가 지난 26일 산타크루즈 구세군을 찾아 지난 6일 성탄음악회를 통해 도네이션 받은 캔 푸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헤븐리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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