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 지난 23일, 24일 이틀간 발생한 각종 총격사건으로 6명이 사망한 가운데, 올 한해 DC의 총격사건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워싱턴 메트로 경찰국은 23일 발생한 네 건의 총격사건과 24일 6건의 총격사건으로 6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6명의 사망자 중 1명은 경찰이 쏜 총에 맞은 범죄 용의자였다고 전해진 가운데, 경찰측은 사망한 범인은 먼저 경찰관을 향해 총을 발사 했다고 밝혔다.
23일에는 노스이스트 지역의 18가 400블록, 44가 600블록, 노스웨스트 지역 잉그래험 스트릿 1200블록, 델러필드 플레이스 900블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고, 24일에는 사우스이스트 지역 네이러 로드 2800블록, 스티븐슨 로드 1200 블록, 노스이스트 지역 W스트릿 1600 블록, 유클리드 스트릿 등에서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올 한 해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총 102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에 발생한 총 사망자는 104명이었으며 이중 18명은 네이비야드 총기난사사건으로 발생한 사망자였다. 지난 1963년 이래 DC에서 100명 미만의 사망자가 발생한 해는 한차례도 없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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