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호남향우회 11명에게 지급… 회장 이·취임식과 송년모임 겸해
▶ 정창문 신임회장 취임
OC 호남향우회 임원들과 장학금 수혜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오렌지카운티 호남향우회(회장 정창문)는 지난 19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보성 식당에서 제21대 회장단 취임식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정창문 신임 회장은 “호남향우회는 효자, 효부상과 효도관광을 통해 메말라가는 동포사회에 효심을 불러일으키고 장학생을 선발하여 2세 후학 양성에 기여하고 내·외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나누고 베풀고 고통을 함께 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불경기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맞고 있지만 새해엔 우리 모두 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자”고 말했다.
김정현 신임 이사장은 “친목사업, 장학사업 및 여러 사업에 따라 선후배님, 어르신들을 모시고 서로를 인정하고 정을 나누는 향우회가 되도록 정창문 회장을 열심히 보좌할 것”이라며 “향우회 힘과 활동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서 나온다고 생각되고 다가오는 내년에도 향우회 여러분의 무한한 관심과 애향심으로 뭉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임한 윤준한 회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오렌지카운티 호남향우회를 이끌고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후원에 힘입어 많은 모범 학생들을 선발하여 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OC 호남향우회는 ▲김미진(USC) ▲지니 김(옥스포드 아카데미) ▲김윤호(UCLA) ▲김예진(UC버클리) ▲유니스 예은 박(가 고교) ▲라파엘 오클라호마(UC버클리 박사과정) ▲캐시 엔투안(시트러스 칼리지) ▲알렉산드라 강(패사디나 칼리지) ▲브리티니 롱(사우스 하이) ▲히로 윌슨(UC버클리) ▲조셉 송(엘카미노 칼리지) 등의 학생들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석호 어바인 시장, 영 김 가주 하원의원(65지구) 등의 한인 정치인들이 참석해 한인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호남향우회 신임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제21대 오렌지카운티 호남향우회 임원은 ▲이사장-김정현 ▲수석부회장-권경석 ▲부회장-송동진, 이상옥, 마리아 조, 정은남 ▲사무국장-마육훈 ▲총무-조영석 ▲부이사장-제임스 조, 이재담 ▲장학위원장-박동우 ▲장학위원-정용주, 서철영, 강창석, 차흥주 ▲섭외·홍보-김금순, 박영희 ▲감사-나규성, 윤주한씨 등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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