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 있는 홈리스 베테런들은 조만간 거리에서 벗어나 2개의 하우징 유닛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터스틴 시의회는 지난 16일 저녁 본회의에서 2개의 시 소유 빌딩을 오렌지카운티 레스큐 미션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비영리 기관인 오렌지카운티 레스큐 미션은 홈리스 베테런들에게 주거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스큐 미션의 짐 팔머 회장은 “거리에서 노숙하고 있는 32명의 오렌지카운티 베테런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이 하우징은 거주하기에 안전한 장소이다”고 말했다.
터스틴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레스큐 미션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는 홈리스 베테런이 1,388명에 달한다. 약 200명의 베테런들이 홈리스이고 홈리스가 될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이 기관은 터스틴시에서 매각하는 이 건물을 베테런들을 위한 주택과 하우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터스틴시가 오렌지카운티 레스큐 미션에 매각하는 건물은 뉴포트와 시카모어 애비뉴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찰스 퍼켓 터스틴 시장은 “오늘 너무나 기쁘고 감개무량하다”며 “미국에는 홈리스가 되는 베테런들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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