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광옥합창단(단장 겸 지휘자 주광옥)은 19(금)일 오후 7시부터 가든그로브에 있는 본보 OC 지국 문화센터(9572 Garden Grove Blvd.)에서 연말 공연을 겸한 캐롤 부르기 무료행사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캐롤을 함께 부르며 추억을 되짚어볼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행사는 주광옥합창단의 합창과 전문 성악가의 독창, 중간 중간에 청중이 함께 캐롤을 부를 수 있는 시간들로 마련되며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와 와인 등이 곁들여져 연말파티로 만들어진다.
이번 행사는 합창단이 수개월 동안 연습한 ‘해브 유어 셀프 어 메리 크리스마스’ ‘호두까기 인형과 징글벨’ 등의 곡들이 10여명으로 구성된 여성 합창단원들의 화음으로 연주되며 ‘펠리스 나비다’ ‘징글벨’ ‘오 홀리 나이트’ 등이 합창단의 선창 후 다 함께 불려진다.
이와 함께 숙명여대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성악가 박영미 교수가 유명 오페라 중에 삽입된 곡을 연주해 행사의 품격을 올릴 예정이다. 그 밖에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은종, 기쁘다 구주 오셨네, 거룩한 밤 등의 유명 캐롤들을 함께 부를 계획이다.
이날 함께 부를 곡들은 모두 악보집으로 묶여 나눠줄 예정이어서 가사를 모르는 사람들도 같이 부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5~6가지 종류의 핑거푸드와 와인 등을 부페식으로 먹으면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주광옥합창단은 40~50대 한인 여성들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2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본보 OC 지국 문화센터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매월 2차례 인근의 양로원을 방문해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주광옥합창단은 지난 1990년 초 창단돼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8년 잠시 활동을 중단한 후 지난 2012년 8월부터 다시 모임을 시작했다.
참가 문의는 (714)595-4223, (714) 478-6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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