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미식품상협회 13명의 학생들에게 총 6,500달러 기금 전달
OC 한미식품상협회 관계자들과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마켓과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연말을 맞이해 13명의 학생들에게 총 6,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OC 한미식품상협회(회장 로버트 김)는 지난 16일 부에나팍 소재 할러데이 인 호텔에서 ‘제23회 연례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고 한인 학생을 비롯해 13명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리처드 메인(칼폴리 포모나), 제이미 매리 아티엔자(유펜), 대니엘 밴 스카이트(칼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 김민석(트로이 고교), 조영화(컬럼비아 대), 스태파니 김(컬럼비아 대), 레니나 홍(서니힐스 고), 김준형(서니힐스 고), 그린 이(노스우드 고), 김지연(사이프레스 고), 자수아 정(벡맨 고), 박수연(UC샌디에고), 미셀 이(파운틴밸리 고) 등이다.
한미식품상협회의 로버트 김 회장은 “한미식품상협회에서 매년 지급하는 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용기를 심어주었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커뮤니티에 관심을 가지고 일하는 훌륭한 일군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우태 이사장은 “학생들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힘든 일이 있어도 참고 기다리고 뜻하는 바를 성취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트랍브 디스트리뷰트’사의 마크 대너 사장은 “한미식품상협회에서 개최하는 장학금 행사를 23년 동안 계속해서 후원해 온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 회사는 버드와이저를 비롯해 각종 주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릭키 김씨가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OC 한미식품상협회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전통 있는 한인단체 중의 하나로 마켓과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들을 위해서 각종 세미나와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OC 한미식품상협회가 마련한 올해 연말파티에는 인랜드식품상, 사우스베이식품상, 동부식품상, 가주식품상협회, LA식품상협회, 컨 카운티 식품상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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