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 여성동지회 삼일절 기념 글짓기 대회
미주 3.1여성동지회 홍순옥(왼쪽 네번째부터) 회장이 지난해 글짓기 대회에 입상한 에드워드 정군, 염상아양과 ‘제20 회 삼일절 기념 글짓기 대회’를 알리고 있다.
“이순신 장군 글짓기대회에 참여해 모국을 체험하세요”
미주 3.1여성동지회(회장 홍순옥)가 ‘제20회 2015 삼일절 기념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여성동지회는 한인청소년 글짓기 대회는 한인 정체성함양과 한국 역사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연주 고문은 “삼일절 글짓기 대회는 20년 전 한인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분위기를 개선하고자 시작했다”며 “매해 우리 정체성을 확인하고 모국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인 청소년과 부모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삼일절 기념 글짓기 대회는 2월7일 오전 9시30분 LA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에서 열린다. 글짓기 주제는 ‘이순신 장군’으로 유치부부터 12학년까지 한인 청소년은 이순신 장군을 공부한 뒤 대회 당일 90분동안 글을 쓰면 된다.
홍순옥 회장은 “올해 이순신 장군영화 ‘명량’이 개봉돼 조국애와 민족사랑으로 큰 화제가 됐다. 한인 1.5~3세들이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배우면 삼일절 정신도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삼일절 기념 글짓기 대회 고학년 최우수 입상자는 2015년 여름방학 기간 재외동포재단이 한국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모국방문 프로그램’ 무료 참가권도 얻는다.
지난해 한국에 다녀온 염상아(크레센타밸리 고교 12학년)양은 “10년 만에 한국을 갔는데 대중교통 시설이 잘되고 주변이 모두 한국 사람이라 신기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정(LACES 12학년)군은 “한국 고등학교에서 새 친구들을 만나고 현지 가정에서 민박한 경험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일절 기념 글짓기 대회 참가비는 1인당 10달러로 신청서를 웹사이트(www.marchfirstusa.org)에서 내려받아 1월31일까지 3.1여성동지회에 접수하면 된다. 글짓기 대회 입상자 총 51명에는 상장과 장학금 총4,200달러가 주어진다.
문의 (213)999-5454, (213)210-4904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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