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교통을 통해 국경을 통과하는 여행객들에게 입국 대기시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여행객들이 입국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육상으로 국경을 통과해 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 해당 국경 지역의 입국심사대 정보와 입국심사 대기 예상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애플리케이션 ‘보더 웨이트 타임’(Border Wait Time)을 개발해 지난 16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길 컬리코브스키 CBP 커미셔너는 “CBP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국경 지역 입국심사에 첨단 테크놀러지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날 출시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행객들은 필요한 지역과 시간에 맞춰 육상의 국경 입국심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CBP는 그간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자동 여권인식 키오스크나 글로벌 엔트리와 같은 간편 입국절차를 꾸준히 도입해 왔으며, 이번 ‘보더 웨이트 타임’ 앱 개발은 육상 입국절차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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