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샌디에고 민주평통 결의대회 갖고 18개 국가대표에 서한 발송
▶ 오늘 본회의 심의
오렌지카운티 민주평통 임원들이 북한 인권보장 궐기대회를 갖고 있다.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권석대)는 17일 정오 평통 사무실에서 북한 인권보장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 북한 인권보장 결의안 채택을 촉구하는 서안을 보냈다.
OC 평통은 이날 결의 대회에서 ▲우리는 북한 당국이 북한 주민들이 가지는 불가침의 인권을 인정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북한 당국이 유엔 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와 유엔 총회 제3위원회의 결의를 수용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평통은 ▲우리는 대한민국 국회가 하루 빨리 북한 인권보장을 위한 법률적 장치마련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우리는 세계 각국이 대한민국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북한 인권보호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 ▲우리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는 통일의 첫 걸음인 북한 주민의 인권보장과 국내·외 북한 이탈주민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등을 결의했다.
권석대 평통회장은 “이번에 유엔에서 북한 인권보장 결의안이 채택되고 북한 주민들이 인권보호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에 결의대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오렌지카운티 한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우리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는 대한민국 헌법과 국제 인권규범의 정신에 따라 북한 주민들의 인권상황이 근본적이고, 즉각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OC 평통은 북한 인권보호 결의안이 지난 11월 유엔 소위원회를 통과 당시 반대의사를 보였던 18개 국가 대표들에게 결의안 채택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한편 지난 11월 제69차 유엔 총회 제3위원회에서 통과된 북한 인권결의안은 북한 주민들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유린으로 인해 최소한의 기본적 자유와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북한 지도부는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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