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노인회가 올 한 해 동안 봉사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맨 왼쪽부터 유석희 회장, 김영옥 원장, 김정욱 대표.
2015~16년도를 이끌어갈 샌디에고 한미노인회장에 유석희 현 회장이 추대됐다.
노인회는 지난 11월28일까지 ‘제14대 한미노인회장 후보자 공고’를 했으나 출마자가 없어 현재 회장 직을맡고 있는 유 회장이 고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유 회장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한미노인회는 26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로 지역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재임기동안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 회장은 임기동안 ‘급식 프로그램 강화’ ‘한인 커뮤니티 회관 및 양로원 설립, 노인 아파트 건축기금 마련’과 ‘한인 노인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 강화’ 등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유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한인 위상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중간 선거에서 한인 최초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된 미셸 박 스틸씨를 비롯해 지역 한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제6 선거구에 도전장을 냈으나 아쉽게 패한 캐롤 김 후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1.5세와 2세 한인 자녀들을 위해서도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다.
현재 유 회장은 지역 한인 및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풍물학교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모범 학생들을 선정해 ‘오바마 대통령봉사상’을 주고 있다.
이 날 노인회에서는 샌디에고 한인상공회의소 김병대 회장과 중앙병원(원장 에드워드 안), 전주집 식당(대표 용 리버스 강), 김영옥 무용교실(대표 김영옥), 김정욱 종합보험(대표 김정욱) 등 5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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