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몇몇 소방관들이 연봉의 2배가 넘는 오버타임 등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감사관과 캘리포니아 폴리시 센터가 15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리치몬드의 한 소방관은 지난 2013년 연봉 11만3,892달러와 연봉의 2배가 넘는 오버타임 27만9,015달러, 여기에 건강과 연금 베니핏까지 합해 총 50만8,893달러를 받았다.

폴리시 센터의 프로젝트 매니저 로버트 펠너는 ‘이 같은 오버타임 지급은 미친 짓’이라고 비난했는데 이 같은 행태는 주 전체에 퍼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헌팅턴비치의 소방국장 다렌 뉴턴은 연봉 11만866달러에 오버타임 12만7,866달러를 받았고 여기에 기타 지급액 4만8,595달러, 7만4,054달러에 달하는 각종 베니핏을 포함, 총 36만1,382달러를 가져갔다.

다음은 2013년 오렌지카운티에서 연봉, 오버타임, 기타 지급액, 베니핏 등을 합쳐 최고 보수를 받은 탑10 공무원들의 명단과 그들의 연봉 및 총 수입액이다.

1위 브루스 채닝 라구나힐스시 매니저-연봉 23만8,157달러, 총수입 38만3,082달러. 2위 마시 에드워즈 애나하임시 매니저-연봉 28만3,686달러, 총수입 37만5,728달러. 3위 션 조이스 어바인시 매니저-연봉 25만8,186달러, 총수입 37만3,398달러. 4위 제이 존슨 뉴포트비치 경찰국장-연봉 21만6,382달러, 총 입 36만1,859달러. 5위 다렌 뉴턴 헌팅턴비치 소방국장-연봉 11만866달러, 총수입 36만1,38달러. 6위 매튜 퍼탈 가든그로브시 매니저-연봉 24만7,478달러, 총수입 35만8,145달러. 7위 데이빗 머가드 어바인 공공안전국장-연봉 20만7달러, 총수입 35만961달러. 8위 대니 휴즈 풀러튼 경찰국장-연봉 19만9,430달러, 총수입 34만818달러. 9위 스캇 왓슨 가든그로브 매스터 리저브 오피서-연봉 22만952달러, 총수입 34만625달러. 10위 팀 오도넬 브레아시 매니저-연봉 22만8,017달러, 총수입 33만9,36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