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A에서 국제 노인포럼을 개최한 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심 회장이 건배사를 통해 전 세계 한인 노인들의 단합을 다짐하고 있다.
“미주 한인 노년층에 대한 한국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 65세 이상 노인 300만명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심 회장이 LA를 방문, LA를 비롯한 미국 및 세계 각 지역 대한노인회 관계자들과 노인문제 국제포럼을 갖고 정책적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미주 총연합회(회장 박종태) 주관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베트남,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대한노인회 한국중앙회 회장단과 미주연합회, 해외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대한노인회 조직강화 및 노인 권익신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LA에서 처음으로 국제포럼을 개최한 이심 회장은 “LA를 비롯한 미주 지역 이민 1세대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한국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의 위상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노인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고령화 시대의 노인층 지도자들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화 문제와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봉사활동, 해외 노인회 조직과의 네트웍 구축 등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미주 총연합회는 한국 내 16개 광역단체 연합회에 이은 17번째 연합회이자 해외로서는 첫 연합회로 다른 해외 노인회가 지부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규모”라며 “한국 중앙회는 미주 총연합회를 지원해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미주 지역의 한인 노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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