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LA 한인타운 라인 호텔 미주한인 정치컨퍼런스 현장은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과 마이크 혼다,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등 거물 정치인들과 한인 공직 당선자들, 그리고 1.5세~2세 한인 차세대들이 함께 모여 한인사회 정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열기로 가득했다.
◎…에드 로이스 의원은 “한인사회 차세대 젊은층 교육과 양성이 정치력 신장을 위해 중요하다. 이번 선거에서 많은 한인 후보자들이 당선돼 기쁘고 한인사회 성장과 함께 정치계에도 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혼다 의원은 “처음 참석했는데 많은 청년들이 참석해 관심을 줘 미래가 밝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리셉션 시간 인사를 나누며 네트웍을 다졌고, 특히 한인 당선자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저기서 축하가 쏟아졌다. 한인 당선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지지와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이른 시간부터 빈틈없이 자리를 메워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한인 1.5~2세들의 모습도 두드러졌다. 이들은 선출직 당선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얻었다. UCLA 학생 장희수(20)군은 “글로벌차세대 연구원으로서 사회각계층 정치인들과 만나 좋은 경험을 쌓기위해 참여했다”며 “컨퍼런스가 한인사회와 고국의 중간다리가되어 교류가 활성화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한인사회 도약”이 주 화두로 떠올랐다. 한인 1세들은 선출직 당선자를 배출하기까지 지원과 후원이 밑거름이 됐다며 체계적인 차세대 양성을 강조했다. 한인 1.5세 USC 정윤희(22) 양은 “국제정치학을 전공하며 한인 정치인과 연방 의원들을 직접 만나고 싶었다”며 “이런 컨퍼런스를 통해 젊은층에서 미래의 한인 정치인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재·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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