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롱 아우터를 입는 여성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리시함까지 겸비하고 있어 많은 패션피플에게 사랑 받는 롱 아우터. 어떻게 코디해야 할까.
■ 롱 아우터, 스타들은 어떻게 입었나?
최근 진행된 영화 VIP시사회에서는 롱 아우터를 입고 등장한 여배우들이 많았다.
영화 ‘타짜’ VIP시사회 참석한 배우 임수향은 블루 컬러 롱 재킷으로 분위기 있는 가을 패션을 완성시켰다. 임수향은 여기에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화이트 컬러 숏 팬츠를 매치해 깔끔하게 코디를 마무리했다. 또한 슈즈는 베이지 컬러 옥스포드화를 착용해 여성스러움과 매니시함을 동시에 어필했다.
임수정 역시 무릎까지 내려오는 롱 아우터를 착용한 모습.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VIP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임수정은 블랙에 가까운 그레이 컬러 트렌치코트로 가을 분위기를 풍겼다. 이너에는 V 네크라인의 블랙원피스를 매치해 차분하면서 세련된 톤온톤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31일에 열린 영화 ‘패션왕’ VIP 시사회에 모습을 보인 배우 서예지는 임수향, 임수정보다 캐주얼한 롱 아우터 패션을 선보였다. 화이트 컬러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롤업해 입고 그 위에 옅은 그레이 컬러 아우터를 레이어드 해 트렌디하면서도 내추럴한 룩을 완성해낸 것. 여기에 가방은 페미닌한 토트백을 믹스매치 해 패셔너블함을 뽐냈다.
■ 롱 아우터 패션, 실생활에 적용하기
레드 컬러 롱 코트를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해보자. 어깨가 둥글게 떨어지는 루즈 핏 롱코트는 여성스럽고 세련된 무드를 자아낸다. 코트가 가지고 있는 이런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니트와 스커트를 선택해 입는 것이 좋다.
레드를 비롯해 다양한 컬러가 믹스된 A라인 모직 스커트에 화이트 컬러 상의를 매치하면 가을,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포근한 느낌의 룩이 완성된다. 이때 모직 스커트의 느낌에 맞춰 상의를 앙고라 니트로 선택하면 룩의 따뜻함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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