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경국지색 ‘사라’ 역을 맡은 한예슬의 뷰티 스타일링이 화제다. 또렷한 이목구비에 잘 어울리는 헤어와 메이컵으로 미모지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한예슬의 드라마 속 뷰티 스타일링 비법을 살펴보자.
■ 분위기 있는 헤어 스타일링
‘미녀의 탄생’에서 한예슬은 긴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앞머리가 없는 헤어스타일에 굵은 웨이브를 연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헤어 컬러를 브라운으로 선택해 페미닌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감각적인 포니테일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예슬은 모발을 정수리가까이에 높게 묶은 뒤 주변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센스있게 스타일링 했다.
이처럼 발랄하고 산뜻한 분위기의 포니테일을 연출할 때는 무턱대고 모발을 높게 꽉 묶기보다는 잔머리가 조금씩 빠져나오게 하는 것이 더욱 멋스럽다. 손가락을 이용해 스타일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큐트한 무드를 연출할 때는 헤어밴드를 활용하면 된다. 한예슬은 머리카락을 로우 포니테일로 묶은 후 헤어밴드로 마무리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라의 모습을 완성해냈다.
청순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톤 다운된 컬러의 밴드를 착용할 것. 개성 있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때는 헤어밴드 대신 화려한 프린트가 가미된 반다나를 둘러 더욱 볼륨감 있고 감각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메이컵
극중 한예슬은 청순과 고혹, 섹시를 넘나드는 메이컵을 선보인다. 지난 1일 방송된 1회 분에서 그녀는 청초하면서도 투명한 메이컵을 연출해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강조했다.
한예슬처럼 깨끗한 인상을 주는 뷰티 스타일링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눈썹을 일자로 그리는 일부터 시작하면 된다. 그녀는 눈썹 앞머리부터 꼬리까지 일직선으로 그린 다음 뉴트럴색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섀딩해 내추럴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눈매를 또렷하게 만든 후 코럴색 립스틱으로 마무리해 균형감 있는 메이컵을 완성했다.
과감하고 도발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때는 아이 메이컵에 신경 쓴 모습.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아이홀까지 넓게 바른 다음 눈매를 따라 아이라인을 그렸다.
또 마스카라를 속눈썹 전체에 꼼꼼하게 발라 풍성해 보이도록 했으며,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안쪽 입술에서부터 그라데이션해 고혹적이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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