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미주 한인 가족을 위한 LA 동요콘서트’
▶ 본보•서울 YMCA 공동주최
미주동요사랑회는 지난달 31일 LA 동요콘서트를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행사의 성공
요”본보와 서울 YMCA가 공동주최하고 미주동요사랑회(회장 이혜자)가 주관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동요잔치가 열린다.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LA 한국교육원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 가족을 위한 LA 동요콘서트’는 한국 창작동요 90주년을 맞이해미주 한인 어린이와 가족 200여명을대상으로 펼치는 가족 축제이다.
지난달 31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준비모임을 가진 미주동요사랑회 이혜자 회장은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서울 YMCA가 주최한 동요콘서트가 지난 2007년 처음 LA에서 열렸고 이후 일본과 연변으로 이어졌다”며“ 초록 동요제, 대한민국 동요대상, 동요심포지엄 등 동요의 창작 및 보급을 위해 30여년을 달려온YMCA가 두 번째로 LA에서 갖게 된동요잔치”라고 밝혔다.
클라라 김 부회장은 “1960년도에미국에 와서 동요 복음을 위해 힘쓰고 미주동요사랑회를 창단하고 유명한 동요 ‘꽃밭에서’를 작곡하신 권길상 고문의 지금까지의 노력에 힘입어이번 콘서트가 잘 치러져서 앞으로매년 동요 콘서트가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성악가 문혜원씨의 사회로 ‘꽃밭에서’ 다함께 부르기 순서로 개막하는 이번 동요콘서트에는 쏠리데오 리틀싱어즈, 코행가 초등학교 합창단,샛별중창단, 카마 소년소녀합창단, 미주동요사랑회 중창단이 출연하고 류지원씨가 진행하는 다함께 동요 부르기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서울 YMCA는 1903년 창설된 최초의 민간단체로 이 땅에 동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84년부터 동요운동을 주창해 왔다.
특히 1985년부터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와 미국 뉴욕, LA, 시카고,달라스 등 해외에 살고 있는 한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모국을 사랑하는 마음과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말을 잊지 않게 하여 한국인으로서의긍지를 높여 주고자 해외동포 가족동요 부르기 운동을 펼쳐왔다.
이 회장은 “이번 동요콘서트가 미주 한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동요의아름다운 정서와 감수성을 전달하며모국에 대한 향수와 따뜻한 정을 불러일으키면 좋겠다”며 “어린이와 가족, 이웃이 모두 하나가 되어 함께 동요를 부르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미주 지역의 동요 보급운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LA 동요콘서트’는 한국에서 서울 YMCA 안창원 회장과 담당직원, 후원사인 삼성전자 관계자 등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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