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지대인 다운타운 LA에서 최고층 빌딩으로 건축 중인 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의 윌셔 그랜드 호텔이 안전도와 스타일 사이에 어떤 타협점을 찾을지 관심이커지고 있다.
LA타임스는 ‘ 그랜드 야망’(Grand Ambition)이란 제목의 기사를 2일자 1면과 12·13면을 할애해집중 조명했다. 오는 2017년 완공예정인 윌셔 그랜드 호텔은 73층높이의 초고층 빌딩임에도 규모7.8의 빅원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에 따라 2년째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과학의 발달로 지진 위험지대인남가주에 세워지게 될 초고층 빌딩이 빅원을 견디는 안전한 건물이 될것인가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LA타임스는 레오나드 조셉 엔지니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LA시 최고층 빌딩으로 신축 중인 윌셔 그랜드 호텔은 수 차례 그래픽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검토를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엄청난 양의 콘크리트를 투여한 타설 공사 이전부터 지진 대비 공사를 다각적으로 고려해 튼튼한 기초 공사를 마쳤고, 지진이 일어나도바닥 판은 변형되지 않고 대신 기둥쪽으로 에너지를 분산시켜 휘어짐을주어 피해를 최소화하는 공법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공사인 AC 마틴 건축회사의데이빗 마틴도 “객실마다 커다란창문이 있는 새로운 건축 스타일을 위해 33피트 넓이의 콘크리트코어에 초고강도 재료를 사용해1,100피트 높이의 호텔과 사무실빌딩을 건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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