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수지, 현아, 크리스탈.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며 20~30대 여성들의 워너비가 된 이들의 메이컵 포인트와 적용방법을 소개한다.

수지처럼 분위기있게, 현아처럼 섹시하게, 크리스탈처럼 청순하게 메이컵 하고 싶다면 주목!


■ 미쓰에이 수지 ‘음영 메이컵’

‘더 페이스샵’의 모델인 미쓰에이 멤버 수지는 평소 청순과 섹시를 오가는 다양한 메이컵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수지의 메이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깊이감 있는 눈매 연출이다. 수지는 은은한 컬러의 아이섀도를 사용해 음영이 느껴지는 눈매를 만든다.

포인트는 언더라인 꼬리 부분에 있는 ‘삼각존 채우기’. 짙은 브라운 등 아이라이너와 비슷한 컬러의 섀도를 삼각존 부분에 은은하게 펴 발라주면 수지처럼 그윽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브라운 컬러 대신 짙은 버건디 컬러를 발색하면 섹시한 무드를 강조한 가을 메이컵이 완성된다. 또 수지는 ‘강아지 눈매’를 연출한다. 아이라인의 끝을 아래로 처지게 그리는 강아지 눈매는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을 때 연출하면 좋다.

■ 포미닛 현아 ‘버건디 립 메이컵’

토니모리 모델로 활동 중인 포미닛 멤버 현아는 뱀파이어 메이컵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피부톤을 하얗고 투명하게 연출한 뒤 아이라인과 립컬러에 포인트를 줘 강렬한 분위기의 메이컵을 완성시킨다.

현아가 주로 사용하는 립 컬러는 ‘레드’와 ‘버건디’다. 현아처럼 밝은 레드 컬러 립과 블랙 아이라이너를 함께 연출하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분위기의 메이컵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때 레드 립은 입술 전체에 풀 커버해 연출하도록 한다.

■ 크리스탈 ‘내추럴 메이컵’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은 에뛰드하우스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평소 자연스럽고 청순한 느낌의 메이컵을 주로 선보이는 모습.

크리스탈은 피부 화장을 최대한 가볍고 투명하게 연출한 뒤 아이라인을 얇고 진하게 그려 눈매를 또렷하게 표현했다.

아이섀도, 볼 터치 역시 진하지 않고 은은하게 연출해 마치 민낯인 것과 같은 순수한 매력을 드러낸다.

입술은 핑크나 코랄 컬러를 발라 청순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거나 핫핑크 또는 플럼 컬러를 그라데이션으로 연출해 포인트를 주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