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알 샐리하이 후보
부에나팍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알 샐리하이(37ㆍ글래싱 인터액티브 솔루션스 대표) 후보는 지난 1975년 테헤란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온 이란계 부모 밑에서 성장해 한인과 아시안들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
지난번 시의원 선거에서 4위로 아깝게 낙선한 알 샐리하이 후보는 20여년 동안 부에나팍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사업가’로 누구보다도 시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부에나팍 도서관 디스트릭’ 이사로 4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그는 보다 나은 부에나팍시를 만들기 위해서 정열적으로 일할 생각이다.
알 샐리하이 후보는 “아시안 가치관으로 성장을 했기 때문에 아시안들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며 “저에게 시의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부에나팍시에서 아시안들을 위해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알 샐리하이 후보는 부에나팍시를 위해서 ▲비치 블러버드를 비롯해 여러 곳에 있는 시 소유의 공터를 개발하고 ▲현재 평범하게 되어 있는 시의 사인판 규정을 더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보다 더 화려하고 현란하게)변경시키고 ▲점점 교통혼잡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도로의 트래픽 시그널을 최첨단 시설로 교체해서 교통체증을 완화시키는 것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 샐리하이 후보는 “남가주의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고 나츠베리팜이 있는 부에나팍시에 대해서 아직까지 잘 모르는 미국인들이 있다”며 “인터넷 검색엔진을 칠 때 부에나팍이 바로 뜨면서 잘 소개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권자들의 집을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로컬 OC 레지스터지, CNN, MSNBC 등의 주요 미디어를 통해서 활발하게 캠페인을 하고 있는 알 샐리하이 후보는 지난번 선거에서는 선거자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위를 기록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1996~97년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한 알 샐리하이 후보는 UCLA와 USC에서 교육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독학으로 테크놀러지를 공부해 베벌리힐스에 있는 바이오 테크놀러지 회사인 ‘글래싱 인터액티브 솔루션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부에나팍시는 이번 선거에서 세 자리를 놓고 8명의 후보들이 출마했다. 현역 시의원은 스티브 배리 시장, 엘리자베스 스위프트가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알 샐리하이 후보 캠페인 본부는 (714)655-5702, AASalehi@gmail.com, www.VoteWithAl.com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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