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너포인트 다운타운에 추진 예정인 새로운 주택단지 개발이 지난주 시의회에서 논란 끝에 승인됐다.
대너포인트 시의회는 지난 21일 시의회 정기모임을 갖고 다운타운 내 3만2,5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지에 109채의 콘도가 들어서는 새로운 주택단지 개발을 추진하기로 3대1로 의결했다. 리사 발렛 시장이 반대했으며 스캇 슈펠 시의원이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시의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개발회사인 마이제스틱 하우징사가 주차공간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개발을 설계했으며, 지역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급변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개발사의 계획은 타운센터 개발계획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발사인 마이제스틱 하우징사의 계획안에 따르면 새로운 콘도단지는 암버 앤 바이로렛 랜턴 스트릿을 따라 퍼시픽 고속도로에서부터 델 파라도 애비뉴까지의 구간에 추진된다. 2.2에이커에 2층 규모의 주거단지와 소매점 상업지구가 들어서며 일부 주차장은 지하로 들어설 예정이다.
리사 발렛 시장은 “사람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고 타운센터로 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단순히 주차를 위한 장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누려야 할 편의에 대한 권리”라고 주장했다.
마이제스틱 하우징사의 패기 타바스 개발 매니저는 “전체적인 개발계획이 시에서 추진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개발이 이뤄지고 나면 연간 140만달러의 새로운 세금 수입원이 만들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