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 LA탁구협회 주최, 내달 15일 배성환 탁구교실서
다음달 15일 제1회 남가주 한인 시니어 탁구대회를 개최하는 재미 LA탁구협회 배성환(오른쪽) 회장과 이영규 총무가 한인들이 많은 참가를 바라고 있다.
“탁구를 통해 건강해졌다면 유쾌한 대회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재미 LA탁구협회(회장 배성환)가 남가주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첫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15일 오전 9시부터 배성환 탁구교실(200 S. Harbor Blvd. Santa Ana)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60세 이상 탁구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자웅을 겨루는 시니어들만의 탁구축제이다.
배성환 회장은 “남가주에서 정식으로 LA탁구협회가 발족돼 16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도 미국 시니어 올림픽처럼 시니어들을 위한 탁구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대회가 탁구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A탁구협회는 지난 1998년 설립된 이후 국민생활체육회, 서울시 생활체육회와 함께 격년제로 미전역 탁구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2년마다 한국과 미국에서 교류전을 펼쳐왔다.
이영규 총무는 “각 그룹 1~3위에 한해 시상을 하지만 참가선수 전원에게 기념품 증정이 있고 삼성 TV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며 “클럽, 교회 대상으로 탁구를 즐겨온 시니어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남가주 한인 시니어 탁구대회의 경기방식은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3전2선승제), 개인전 결승(5전3선승제)으로 진행되며 심판위원장은 전 재미탁구협회회장인 전영문씨가 맡는다. 개인 복식은 60~64세, 65~69세, 70~74세, 75세 이상으로 그룹이 나뉘며 4명이 리그전으로 예선을 거쳐 1, 2위는 A조로 3, 4위는 B조로 편성돼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복식대항은 60대와 70대로 나뉘어 남녀 혼성으로 치러진다.
미국 3대 탁구장으로 꼽히는 배성환 탁구교실을 운영하는 배 회장은 “100명의 시니어들이 출전하게 될 이번 대회가 남가주 탁구인들의 참여와 친선도모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가 되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접수마감은 오는 11월5일이며 참가비는 개인단식 20달러, 개인복식 40달러(팀당)이다. 조 편성 관계로 60대는 오전 8시30분까지, 70대는 오전 10시까지 당일 대회장에 도착해야 한다.
문의 (213)761-7670 이영규 총무, (714)726-5661 배성환 회장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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