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식습관 중 가장 먼저 바꿔야 하는 것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것입니다.”음식 조절과 약초 요법을 통해 건강을 추구하는 ‘생활약초연구회’의 홍대선(사진) 회장은 이같이 말하고 “쌀밥과 국수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이 노년에 건강을 해치는 주된 원인이 된다”며 “탄수화물이 간에서 지방으로 축척되고 지방간이나 내장 비만의 원인이 되는 만큼 가장 먼저 고쳐야 하는 식습관”이라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또 한인들이 시급히 바꿔야 하는 식습관 중 두 번째는 가공음식을 줄이는 것이다. 맛을 유지하기 위해 설탕과 소금을 과도하게 넣고 방부제를 첨가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반면 더 많이 섭취해야 하는 것은 물과 채소다. 몸에 필요한 수분을 순수한 물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인공음료는 과도한 설탕이 들어가 있어 비만과 혈압, 성인병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홍대선 회장은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은 미식품안전청(FTA)과 미국 농무부에서 이미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으며 캠페인을 위한 자료 등도 새로 개발, 보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생활약초연구회는 10월24일 7차 세미나를 통해 노년의 우울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약초와 식품을 소개하고 성경에서 제시된 팰리오틱 약초 요법, 간기능 개선과 치매예방에 좋은 강황의 사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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