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OC교당 2천여권 비치, 명상과 자기개발 서적 중심으로 다양
▶ 18일 개관식 겸 문화 잔치 행사
원불교 오렌지카운티 교당 김지수(아래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 부교무, 김덕전 주임교무, 원지성 교도, 오영덕 봉공회장, 박심성 문화분과장 등이 도서실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들에게 정신적 안정과 평화를 찾아줄 수 있는 서적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원불교 오렌지카운티 교당(주임교무 김덕전)은 오는 18일 한인들을 위한 ‘둥근빛 도서실’을 오픈한다.
이 도서실은 일반 한인들의 명상과 자기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적들을 중심으로 문학, 아동, 철학, 역사, 경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서적 2,000여권이 비치되어 있다. 이 중에서 300권은 영어책이다.
회원 가입비가 무료인 이 도서실은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여러 개의 테이블이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도 마련되어 있다. 이 서적들은 회원들과 한국 원불교, OC 한인회(회장 김가등)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다.
원불교 OC 교당의 박심성 문화 분과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에 도서실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일반인들을 위한 신간 서적과 베스트셀러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OC 교당의 김지수 부교무는 “도서실 안팎에는 차와 음악이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마당은 정원으로 꾸며져 있어서 한꺼번에 20여명이 앉을 수 있다”며 “많은 한인들이 도서실을 이용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도서실은 무료 회원증만 발급받으면 책을 대여할 수 있다. 오픈시간은 매주 수ㆍ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주소는 13091 Brookhurst St. 가든그로브이다. (714)638-0404한편 원불교 오렌지카운티 교당은 오는 18일 오후 4~7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이 교당에서 ‘지혜와 여유, 나눔’이라는 주제로 문화잔치인 원향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문학 작품 발표회가 열린다.
orangecounty@wonbuddhism.org, (714)638-0404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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