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북 구호단체‘NK비전 2020’최재영 대표
▶ 28일 방북 강연회 실시
최재영 대표
북한과 미국을 오가며 대북 학술교류 및 구호활동에 나서는 NK비전2020 최재영 대표가 LA 한인타운에서 방북 강연회를 갖는다.
“9월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북한 평양과 시골마을을 둘러보고 왔다”는 최재영 대표는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JJ 그랜드 호텔에서 강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남북 정상회담과 통일전망-김정은 위원장 시대 북한사회와 종교’를 주제로 최 대표는 북한 방문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목사인 최재영 대표는 최근 방북기간 평양 칠골교회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최 대표는 “사람들은 북한이 종교의 자유가 없다고 하지만 사실 가정교회만 500개가 넘는다”면서“ 이번 강연회에서 최근 변화한 북한사회 개방화와 주민들의 자유로운 일상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영 대표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 이후 북한은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평양 일대에는 아파트 등 건설업이 붐을 이루고 시골에 농기계 보급률도 높아졌다.
최 대표는“ 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주민들이 남한, 외국인을 경계하지 않는 점”이라며 “주민들은 자신감을 갖고 남한과 외국인에게 친근감을 표한다. 외국인 방문객은 별도심카드만 구입하면 자신의 셀폰으로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재영 대표는 한인들이 선입견을 갖지 말고 북한과 현지 주민을 바라보자고 제안했다. 최 대표는“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주축이지만 이미 집단지도 체제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라며 “지난 4일 핵심 3인방 방남 결과 이르면 12월께 남북정상회담 소식도 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NK비전 2020 회원들은 북한과 ‘종교, 경제, 언론, 역사’분야 교류에 나서고 있다.
문의 (213)703-5568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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