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한 호텔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200달러를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21일 새벽 1시20분께 가든그로브 할러데이 인 익스프레스(12867 Garden Grove Blvd.)에 칼을 든 강도가 침입해 카운터에 있던 현금 200달러를 강탈해 갔다고 발표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 칼 위트니 사전트는 “새벽에 한 남자가 칼을 들고 달려 들어와 카운터를 뛰어넘어 현금을 갖고 달아났다”며 “당시 직원은 이 남성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급히 사무실로 몸을 피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현금을 강탈한 뒤 밖에 주차돼 있는 중형 자동차를 타고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서쪽 방면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현재 당시 사무실을 지키고 있던 직원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으며 감시카메라 등을 분석하고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라틴계로 25~30세로 추정된다. 키는 5피트8인치 정도며 몸무게는 180파운드가량인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는 당시 목에 청색 손수건 같은 것을 두르고 있었으며 짙은 청색의 재킷과 청바지 등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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